나는 내 외모는 내게 중요하며, 사람들이 나를 만났을 때 편안해 했으면 좋겠고, 트랜스가 '드레스를 입은 남자' 같아 보이면 아직 사람들이 불편해 한다고 말했다. 내가 한 이 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았다고 생각한다. 진심으로 죄송하다. 내가 하려던 말은 우리 세상은 정말 아직도 양극의 세상이고, '딱 봐도 트랜스젠더' 같이 생긴 사람들은 받아들여지기 힘들 수 있고, 타인들에게 좋지 않은 대접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이었다. 그리고 사실이 그렇긴 하지만, 이건 바뀌어야 하는 일이기도 하다.
나는 내가 최근에야 알게 된 것을 여러분 한 명, 한 명이 이해하도록 돕고 싶다. 다르다는 것은 괜찮은 것이다. 사실은 아주 좋은 것이다! 하지만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도 이해한다. 많은 사람들이 그랬듯, 게이 커플의 결혼할 권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내가 깨닫지 못했던 때도 있었다. 그러나 게이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, 그들이 차별 때문에 겪는 괴로움을 더 잘 알게 된 뒤, 누구나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게 내게 명확해졌다. 나는 내 이야기를 남들과 나눔으로써 트랜스젠더에 대한 생각이 바뀌는 사람들이 생기기를 바랄 뿐이다.